[謹弔] 노무현전대통령서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眞如 홍은자
하늘도 노해
잿빛 한숨 쉬는 고나.
결결이 의연하고
청정이 한결같으련만
황사 얹혀 기름 부어도
근본 없는 붉은 이슬
나무에 머물지 못하니
잘못 분 회오리바람
곁가지마저 베어내려
마이동풍 이는 구나
진실이 가려진 하늘
무엇으로 낙 삼으리.
갈 길이 먼 민생 고행
자갈밭 타는 가뭄이라
임의 눈물로 적신다면
작게나마 해갈 되어
민심이라도 편할 거나
비통합니다.
애통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는 한 시대의 올바른 정치인이시며
도덕적으로 청렴한
국가의 수장이셨습니다
고인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완성하신 분이라고
감히 필자는 정의를 내리고 십습니다
그런분을
우리사회가 그분을 그곳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우리모두의 책임입니다
극락왕생하소서
_()_
- 받은 이메일 중에서 / 시서화( http://cafe.daum.net/csh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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