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부터 출가하라
수행하여
육도 윤회의 수레바퀴를 벗어나
해탈 성불하려거든
몸으로 출가도 중요하지만
몸으로의 출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의 출가다
비록 몸은 출가하여
속세에 있다하더라도
마음으로부터 출가하지 않으면
세상 이치에 말려들고 빠져들어
명예와 권위 물질의 탐욕과 이기심으로
속세에 있으면서도 속세법보다 세속법을 따르게 되어
속세에 살면서 세속에 흔들리는 마음을 만사에 갖게된다.
비록 몸은 출가하였다 하더라도
마음은 출가하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다 하겠으니
오히려 출가하지 않은 이들보다 더
죄업이 더 무거울 수 있다 하겠다.
비록 몸은 출가하지 않아
세속에 있다하더라도
마음으로부터 출가를 하였다면
이는 세속법에 살되 세속의 이치에 빠지지 않으려 하고
속세법을 쫓음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세속법 흔들린다 할지라도
흔들림 속에서도 속세법을 쫓을 것인 즉
흔들리는 마음이 덜하고 평화롭다 하겠다
몸만 출가하고
마음이 출가하지 않았다면
이는 직업이 출가인으로
세속에 사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겠으며
비록 몸은 출가하지못했다 하더라도
마음이 출가하였다면
이는 비록 몸은 세속에 있다하더라고
속세에 사는 것과 같다 하겠다.
수행은 승속이 따로 없다
따로 없는 승속에
몸으로 출가하였다면
이는 수행보다는 먹고 사는 이름에 있을 뿐이고
육도 윤회에 있을 뿐이로되
마음으로 출가를 했다면
이는 수행에 있고 해탈 성불에 있음으로
육도 윤회를 벗어남에 있다 하겠으니
출가는
마음으로부터 출가가 진정한 출가이고
진정한 출가를 해야만이
수행도 하고
육도 윤회를 벗어날 수 있고
해탈 성불을 할 수가 있다.
마음으로부터 출가하지 않고서는
육도 윤회를 벗어날 수도 해탈 성불할 수도 없다.
수행하여 육도 윤회를 벗어나고 해탈 성불하고자 한다면
몸으로부터 출가보다 먼저 마음으로부터 출가하
< 출처 / 원오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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