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불교와 자원봉사

마음정원(寂光) 2007. 9. 15. 16:17

불교와 자원봉사

 

 

 ▣ 佛敎와 自願奉仕
김 정 자(普賢行 法師)(부처님마을 자광원 원장)

 

▷ 불자는 왜 자원봉사를 해야 하는가?

불교는 인간구제의 종교이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고 사회를 안녕하게 하자는 것이다. 解脫의 宗敎, 慈悲의 宗敎로 표현되는 불교는 철학적으로는 苦, 空, 無我를 脫하는 것이라고 하나, 궁극적으로는 인간이 완전한 인격자, 佛陀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종교이다.

"淨佛國土 成就衆生"이란 말이 있듯이 보살이 자리 이타의 행을 통해 불국토를 건설하고, 자기와 타인이 모두 다같이 완전 원만한 불타가 된다는 일이고, 이것이 대승보살의 서원이며 또한 실천도이다.

사회복지가 역사상 대체로 구체적으로는 救貧, 救病, 또는 재해에 대한 응급적 조치 등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의 질서를 바르게 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기본이었을진대, 사람이 사는 자세, 즉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근본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이 근본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것이 불교이다. 그에 보태어 불교는 자비의 종교이고, 대승의 보살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불교의 사회교화로부터 시작하여 보시사상, 복전사상, 인간존중사상, 발생사상은 물론 자기의 육신마저도 施與하여 굶주린 사람을 구하려는 불교도의 捨身의 행에 이르기까지 사회복지사업이 아닌 것이 없다. 즉 불교가 다 사회복지라는 것이고 사회복지 전체가 불교에 속한다는 것이다.

 

1. 불교 자원 봉사의 궁극적 목표

- 上求菩리 : 위로는 중생을 구하며 (자기통찰)

- 下化衆生 :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 (상호교류)

이타행을 통한 자기의 완성, 지혜의 완성으로 모든 중생들이 보살행을 통하여 진정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도록 한다.

 

2. 자비사상

"大智度論" 권 27에 보면 "大慈라 함은 일체의 중생에게 藥을 주는 것이고, 大悲라 함은 일체 중생을 위하여 苦를 없애주는 것이다. 大慈는 喜樂의 인연을 중생에게 주는 것이고, 大悲는 難苦의 인연을 중생에게 주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자비란 연애나 모성애 등과 같은 특정인에 대한 廣義의 사랑이 아니다. 소위 이기적, 배타적인 것은 만인에 대한 인간애라고는 말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본래 가지고 있다. 이처럼 자기도 받고 싶다고 원하고 있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대하여 총족시켜 주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행과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미움도 사랑으로 바꿀수 있는 萬人愛를 체득하지 않으면 안된다.

불교가 현세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이유는 佛陀의 대자비에 의한 구세의 서원, 활동이 있으므로 서이다. "내가 무량겁에 걸쳐 대시주가 되어 널리 빈곤과 고통을 구하지 못한다면 맹세코 정각을 이루지 않으리라."하였음은 불타 출세의 본회이다. 이것은 불타의 사회적 의의 및 불교 존립의 의의를 명백히 한 것으로서, 많은 경전에 채택되어 있고 또한 국가 사회가 존재하는한 영원무궁토록 많은 사람?르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기본적 사상으로 남게 될 것이다.

 

3. 보시시상

보시라 함은 자기의 재물을 나누어서 타인에게 施與함을 布라하고, 자기의 재물을 손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施惠함을 施라 한다. 즉 사람들에게 재물을 베푸는 일이다.

불교에서 보시는 육바라밀 중에서 가장 으뜸이며 보살행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취급 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 보시를 행함에 보답을 바라고 하지 않으며, 사후에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기 위함도 아니고, 善名을 밖에 유포하기 위하여 하지 않으며 삼악도의 고통을 두려워하여 하지 않으며, 家法이기 때문에도 아니다. 오로지 타인으로 하여금 안락하게 하고 싶기 때문이며, 자기의 연민심, 자비심에서 나온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시할 때 과보를 구하지 말지며, 일체의 재물을 베풀고 마음에 인색하지 말고, 시절을 선택하지 말라."고 했다. 福田인 빈곤자에게 보시하면 공덕이 있다고 되어 있으나, 이 복전이라는 생각조차도 가지지 말고 보시하라는 말이 있다. 보시하는 자기를 잊고, 보시하는 물건이 무엇인지도 잊고, 그 물건이 누구에게 가는지 조차도 잊어버리는 공의 보시가 참된 보시의 모습이고, 공덕을 얘기하고 보수를 기대하는 것은 假名菩薩이나 범부의 보시라 했다.

이웃과 사회의 은혜에 보답한다고 하는 보은사상, 온 인류를 한가족으로 보는 생명존중사상 등 모든 경전이 사회복지와 공통된 내용이다.

 

4. 보살사상

"보살"은 보리(菩리, bodhi)의 살타(薩?, salta) 즉 "부처님이 되는 것을 지향하여 수행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살의 마음은 스스로를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므로 아뇩다라 삼막 삼보리의 道를 행하므로 모든 현자와 성인을 칭찬하므로 보리살타라고 한다.

새로운 시대의 보살은 현재 지상에 있는 "도를 구하는 사람" 즉 인간세계의 구조자로써 남을 교화하고자 원력이 강하며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구제 방법을 익히고 있다. "나는 마땅히 한 중생을 위해 하나 하나의 세계에서 미래세의 아승지겁을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아야 한다. 한 중생을 위함과 같이 일체 중생을 위해서도 역시 그렇게 한다. 대자비를 일으켜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깨달음에 안주케 며 나아가 한 생각도 피로한 마음을 갖지 않는다.

 

5. 四攝法  

첫째, 普施攝 : 만약 중생이 재물을 좋아하면 재물을 보시하고 법을 좋아하면 법을 보시하여, 그럼으로써 친애의 마음을 일으켜 나를 따라 도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

둘째, 愛語攝 : 중생의 근기에 따라서 선의로 부드럽게 말한다. 그리하여 친애의 마음을 일으키고 나에게 의지하여 도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

셋째, 利行攝 : 身·口·意의 선행으로 중생을 이익케 하면 그럼으로써 친애의 마음을 일으켜 도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

넷째, 同事攝 : 진리의 눈으로 중생의 근성을 보고 중생이 즐기는 바에 따라서 형태를 나누어 시현하며 중생과 함께 행하여 이익을 누리게 한다. 그로써 도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

 

▷ 자원봉사는 무엇인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기를 돌보지 않고 스스로 원하여 선택한 것이다. 불교 자원 봉사는 남을 위해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는 사람과 봉사를 받는 사람 모두가 같은 이익이 있도록 실천을 통하여 깨닫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는 타인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쳐 주는 산 교육이자 인간 교육이다. 그리고 그러한 규범의 내면화를 통한 자발적 동기에서 유래된 자원봉사의 확대와 조직화는 미래 사회를 복지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갈 때 이기주의라는 독소는 스스로 고사하고 말 것임은 물론이다. 이러한 점에서 자원봉사 정신은 곧 보살 정신과 일맥상통한다.

"맹모삼천(孟母三遷)"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교육과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도둑놈과 함께 생활한 앵무새는 커서 도둑놈처럼 행동하고, 수행자와 함께 생활한 앵무새는 커서 수행자처럼 행동한다."는 비유담과 유사한 비유담들이 불교경전에는 수없이 많이 나온다. 우리의 자손들을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라 원만한 인격을 지닌 완성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른들 스스로가 자원 봉사를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야 한다. 자원봉사 활동을 교육과정의 일부로 간주하게 된 진정한 취지가 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가정, 학교, 그리고 국가 및 교육 당국 모두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 자원봉사 활동이야말로 미래 사회의 보장을 위한 사회적 투자이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란 대상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정책 기준 절차 등을 잘 아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1. 자원봉사의 의의

민주주의 제도는 그 제도를 유지하는 일에 헌신하는 자원봉사들을 필요로 한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광범위한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원봉사는 자발적으로 동기를 창출해 낸다는 가장 우선적인 자원봉사의 속성을 통해서 민주주의와 상통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자원 봉사 활동은 개인의 에너지와, 기술, 자질등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바치는 것일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자신의 심리적 건강과 자아 실현을 위해서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가) 시민들의 민주적 생활 방식의 발전을 가져오고

나) 사회의 비인간적 분위기를 보다 인간적인 분위기로 전화시키며

다) 근본적이고도 무리 없는 개혁을 가져오고

라) 개인의 성숙과 사회제도의 변화를 동시에 초래하게 하며

마) 개인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 사회의 유대를 돈독히 한다.

 

2. 자원봉사 활동의 원칙

자원봉사자는 다음의 기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가) 모든 인간은 성별, 연령, 인종, 종교의 차별 없이 또한 신체적, 사회적, 경제적 조건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연합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나)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문화를 존중해야 한다.

다) 개인들이 모여 상호협력체를 만들거나 혹은 자원 봉사 기관에 속하여 보수 없이 봉사를 제공한다.

라) 일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와 인정이 있어야 한다.

마) 봉사 활동중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할 보호책과 적절한 격려와 피해 보상에 대해 강구한다.

바) 봉사자가 활동을 종결할 수 있는 조건을 미리 규정해 둔다.

 

3. 오리엔테이션과 교육 및 훈련

오리엔테이션은 기관이나 시설의 사명 또는 목적, 기관이나 시설의 조직 및 구조 그리고 기관이나 시설의 사업 및 프로그램등 전반적인 소개에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기관이나 시설의 모든 부서들에 대한 소개와 탐방 그리고 관련 직원들의 소개는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다음에는 자원봉사자들은 배정 받은 일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훈련을 받아야 한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의 가장 큰 목적은 그들의 업무수행 또는 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각자의 업무의 특성 및 요구에 따라 단기 훈련이냐 장기 훈련이냐 그리고 복잡한 훈련이냐, 단순한 훈련이냐가 결정될 수 있다. 훈련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기관의 의무이며 자원봉사자들의 권리라는 사실이 명확히 되어야 한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들의 배치 면접시에 기관이나 시설의 공식적인 훈련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이 전달되어 자원봉사자들이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4. 봉사자의 결심사항

첫째 : 봉사 대상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 자기를 낮추는 하심을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셋째 : 관련 교육과 보도 매체물을 민감하게 자료 정리한다.

넷째 : 초발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뭔가를 알 수 있다.

 

5. 봉사자의 교육내용

가) 현장 시설에 이해와 필요한 지식

나) 구체적 써비스 제공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

다) 시설 제도에 대한 지식

라) 현장실습

 

6. 봉사자의 교육종류

가) 사전 훈련, 오리엔테이션

나) 기관이나 시설의 사명, 목적, 조직 및 구조에 대한 설명

다) 기관이나 시설의 부서에 대한 소개와 탐방 관련직원 소개

라) 준비 훈련

마) 현장 훈련과 재교육 및 훈련

 

7. 평가

평가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의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관리 도구이다.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업무수행 및 성과 그리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평가는 개별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강점과 약점을 나타낸다. 이러한 평가는 기관이나 시설은 물론 자원봉사자 자신에게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들의 업무수행과 실적은 자원봉사프로그램 책임자, 업무지도 감독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자신들에 의해 정기적으로 검토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 경전에 나타난 중생구제의 원력

1. 능엄경

- 팔복전 가운데 병자들 돌보는 것이 최상공덕이다.

- 팔복전 : 블·법·승·부·모·사·빈곤자·병자

 

2. 범망경

-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것은 자기의 행복을 가꾸는 밭이된다.

 

3. 분별 공덕론  

- 비구는 마땅히 다섯가지로 병자를 간호해야 한다.

첫째 양약을 분별함이요.

둘째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먼저 일어나고 뒤에 잠들어요.

셋째 항상 말을 기쁘게 하여 잠을 적게 함이요.

넷째 음식을 양에 맞추되 탐내지 않게 함이요.

다섯째 병자를 위해 설법함이니

이 다섯가지로 병자를 간호하면 낫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4. 선생경

- 간호하는 사람은 병자가 꼭 죽을 것을 안다 해도 죽음을 입 밖에 내서는 안되며 마땅히 타일러 삼보에 귀의하여 불·법·승을 마음에 잊지 않고 공양에 힘쓰도록 해주어야 한다.

- 그리고 병의 괴로움은 다 현세의 좋지 않은 인연으로 이 고통보를 얻는 때문이니 지금 마땅히 참회하라고 설법하며 병자가 이 말을 듣고 성내든가 사나운 말을 하든가 욕하든가 하더라도 대꾸말며 또 그를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5. 사분율

- 병을 간호하는 사람이 지켜야할 다섯가지 도리

첫째 먹어도 좋은 음식과 먹어서는 안될 음식을 분별하여 먹이는 일

둘째 병자의 대소변과 침이나 토한 오물을 싫어하지 않는일

셋째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지녀서 의식주를 요구하지 않는일

넷째 탕약을 잘 다스리는 일

다섯째 병자를 위해 설법함으로써 기쁘게 해주는 일

 

6. 무량수경

"내가 부량겁에 걸쳐 대시주가 되어 널리 貧窮과 苦痛을 구하지 못한다면 맹세코 정각을 이루지 않으리"

 

7. 승만경

세존이시여, 저는 이후로 보호인이 없는 자·구속 감금된자 ·병든자·빈궁자·생활이 곤란한 자 등을 볼 때 그들을 돕지 않고서는 한걸음도 물러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 고통받는 사람들이 고통을 벗어나도록 저의 재산을 다 쓰고, 그들이 행복해지고 나면 물러갈 것입니다.

 

8. 대반야바라밀다경

모든 중생이 만약 음식이 필요하다면 음식을 주고, 탈 것이 필요하담변 탈 것을 주고, 옷.. 꽃..향.. 보물.. 집.. 침상..와구.. 악기..시중등을 원한다면 그 원하는 바에 따라 여러 가지 물자를 기꺼이 풍족하게 다 준다. 그리고 나서 삼보리의 도를 닦도록 권한다.

 

9. 법화경

(1) 권지품

혼탁한 시대·악한 세상에서는 여러 가지 두려움이 많을 것이다. 악귀가 이 몸에 들어 우리를 모독하고 헐뜯을 것이다. 우리는 부처님을 공경하고 믿어 마땅히 인욕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이 경을 설하기 위해 모든 어려운 일을 참으며 자신의 신명을 아끼지 않고 다만 최상의 도를 소중히 한다.

 

(2) 상불경보살품

나는 깊이 당신들을 존경한다. 감히 가볍게 보고 자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수 있으므로.

마음이 부정한 자는 이것을 꾸짖고 나쁜 말을 퍼부으며 혹은 몽둥이가 기왓돌로 때렸지만 그는 켤코 노하지 않았다. 오히려, 피해 달아나면서도 '나는 감히 당신들을 경멸하지 않는다. 당신들은 모두 성불 할 것이므로 나는 당신들을 존경한다'고 외쳤다. 이는 인간존중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의 정신적 실천적 태도를 단적으로 선명하게 나타내는 것이다. 불교 휴머니즘의 근원을 분명하게 하는 내용이라고 할 만하다.

불교인이라면 <법화경>에 설해진 것처럼 풍부하고 의욕적이고 또 백련같이 깨끗한 인간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적광토(寂光土)의 실현은 아득한 지평선 저쪽에 있는 무지개로 묘사하는데 그칠까, 아니면 그 것을 이땅에 실현하기 위한 보살의 길을 걸을까, 그것은 현대 불교인의 결단에 달려 있다.

 

10. 열반경

일체 중생과 모든 존재는 부처님 성품을 갖고 있다.

 

11. 유마경

연꽃은 건조한 땅에서 자라지 않고 더러운 흙탕물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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