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이해

참선수행 - 좌선법

마음정원(寂光) 2007. 9. 1. 15:38



좌선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삼매(三昧)의 경지에서 일체진실의 근원을 찾아내야 한다. 자기와 일체 만물과의 차별과 분별이 없어져 혼연일체가 된 경지를 스스로 체득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좌선의 수행과 실천으로 자기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지 않고서는 자기의 참된 생활도 인생이나 인격도 형성될 수 없는 것이다.

선의 자세는 가부좌나 결가부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신체적인 구조로 볼 때, 명상에 잠겨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기에 가장 적합한 자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부좌의 앉은 자세로 선정에 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꾸준히 좌선을 익히고 수련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부좌를 한 자세로 안락한 경지에 이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 좌선을 배우는 사람은 극기훈련에서 출발된다고 할 수 있다. 좌선을 하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옳은 스승으로부터 직접 지도받아야 한다. 사람은 보고 배운 대로 실행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올바른 선지식을 만나 가르침을 받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좌선의 방법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불법의 정신을 익히고 배워서, 자신의 실천으로 체험하고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좌선은 불법을 배우고 익히는 적극적인 자기 수련이며 생활이기 때문이다.

1) 입당(入堂)

선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부처님께 합장 예배 후, 차수(叉手:왼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단전에 붙이고 오른손은 왼손의 주먹을 가볍게 감싼다) 하여 조용히 자기 자리로 간다. 합장 반 배하고 방석 위에 앉는다.
얼굴을 돌려 주위를 살피거나 옆 눈으로 남의 행동을 살피지 말아야 하며 얼굴은 몸과 같이 바르게 하고 눈은 반쯤 뜨고 시선은 밑으로 한다.
묵언(默言)해야 하며, 좌선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식(儀式)과 수행에만 힘써야 한다.




2) 좌선의 준비


먼저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하며 좁은 양복 바지나 스커트 차림보다는 여유 있는 법복바지차림이 좋다. 넥타이나 허리띠, 양말, 복걸이, 시계, 반지 등은 벗어놓고, 몸과 마음을 가볍고 부드럽게 그리고 편안하게 한다. 몸이 고단하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식사후 배가 부른 상태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좌선방석

특별히 좌선방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좌선하기에 편안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방석을 깔고 그 위에 또 하나의 방석을 반으로 접어 엉덩이를 높이 받치고 앉는다. 이것은 엉덩이를 높이면 높일수록 다리가 저리지 않고 편안히 오래 좌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좌선하는 방법


(1) 면벽(面壁)

선방에 들어가 차수(叉手)하고 좌선할 자리로 가서 합장 반 배하고, 벽을 향하여 방석에 앉는다. 선방 안에서의 몸의 움직임은 수직과 90도 각도로 하며, 전환은 모두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2) 앉는 자세와 방법- 결가부좌와 반가부좌
좌선의 가장 올바른 자세로는 결가부좌와 반가부좌를 들 수 있다. 먼저 결가부좌는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은 다음,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아 서로 교차되도록 한다. 이때 두 다리를 각각의 허벅지 깊숙이 올려놓아야 앉은 모양도 좋고 자세도 안정되며, 또한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 맑은 정신으로 좌선을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다. 전통적인 인도의 요가 수행자나 부처님의 좌상도 모두 결가부좌로 하고 있다. 결가부좌의 결(結)은 완결, 곧 두 다리를 교차하여 완전한 자세로 한다는 의미이다. 이 자세는 살이 찌고 통통한 근육형이나 초심자들에게는 다리가 아프고 무리가 있지만,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결가부좌가 어려운 사람은 반가부좌로도 할 수 있다. 반가부좌는 왼쪽 다리를 오른쪽 허벅지 위에 깊숙이 올려놓고, 오른쪽 다리의 발바닥은 왼쪽 허벅지 밑에 두면 된다. 좌선에서 결가부좌나 반가부좌, 어느 쪽을 택하여도 관계없다. 처음 좌선을 하는 사람은 20~30분 정도 앉아 있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 이것은 좌선이 훈련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하지만 꾸준히 반복하여 견디면 가부좌의 자세가 일상에서 가장 안정되고 편안한 자세가 된다.

(3) 좌선의 기본자세-정신단좌(正身端坐)
결가부좌나 반가부좌의 자세로 앉은 뒤에는 양손을 가볍게 주먹 쥐어 양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상체를 오른쪽과 왼쪽으로 한 두 번 가볍게 흔들어 양쪽 무릎의 자리를 바로 잡아 준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숙이며 엉덩이를 뒤로 가볍게 밀어내면서 상반신을 세우고, 허리를 곧게 펴고 등골(척추 뼈)을 세워 목과 머리가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 모습은 마치 탑을 세워 놓은 것처럼 하며 한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옆으로는 양쪽 귀와 양쪽 어깨가 수직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는 코와 배꼽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러한 자세를 '정신단좌(正身端坐)'고 한다.


(4) 손-법계정인(法界正印)
좌선할 자세가 정비되면 먼저 오른손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여 가부좌한 오른쪽 다리 위에 수평이 되도록 올려놓고, 그 위에 왼손도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포개어 올려놓아 양손의 손가락이 서로 포개지도록 한다. 그리고 양손의 엄지손가락은 서로 끝이 맞물리도록 가볍게 밀면서 붙인다. 이것을 '법계정인(法界正印)'이라고 한다.
좌선할 때는 양 엄지손가락의 끝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엄지손가락 끝이 서로 떨어지면 긴장이 풀어져 졸음이나 망상에 빠지기 쉽다. 양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인다.

(5) 입
입은 가볍게 다물고, 혀끝은 위쪽의 치근(齒根)에 가볍게 떠 바치듯이 갖다 댄다. 입술과 치아는 맞물리게 밀착시켜 일자(一字)의 모양이 되도록 한다. 턱은 앞으로 가볍게 끌고 당기고 호흡은 코로 한다.

(6) 눈-시선
눈은 감지 말고 반쯤 뜬다. 눈을 감고 좌선하면 졸음에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시선은 약 1m 앞쪽을 가볍게 응시한다. 눈동자를 굴리거나 옆눈질로 주위를 살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좌선을 할 수 있는 자세로 신체를 정돈하는 것을 '조신(調身)'이라고 한다.
이 자세는 우리들의 몸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 어느 한 곳이라도 힘이 들어가게 해서는 안되고, 마음도 신체의 어느 한곳에 집중시키거나 기력을 모아 응어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전신의 힘을 빼고 단전호흡하는 아랫배에 체중을 싣고, 호흡에 전신을 맡기고,
기운이 몸 전체에 골고루 충만하도록 한다.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종이나 죽비를 치면, 좌선을 시작한다.

(7) 호흡
자세가 정돈되면 깊은 숨을 천천히 가늘고 길게 들어 마시고 내쉰다. 좌선할 때의 숨은 모두 코로 들여 마시고 내쉬도록 한다. 내쉬는 숨을 '호(呼)'라하고 들어마시는 숨을 "흡(吸)'이라 한다. 호흡의 길이는 체질에 맞게 하지만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좌선의(坐禪儀)』에서는 이렇게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조식(調息)'이라고 한다.
이것은 좌선에서 가장 중요하다. 좌선할 때의 호흡은 주로 단전호흡을 한다.
단전은 배꼽 밑 약 5cm정도에 있다. 우리는 보통 가슴[허파]으로 호흡하고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차면 목으로 한다. 호흡은 위로 올라 갈수록 나쁘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좋다.
『장자(壯子)』에도 眞人[聖人]의 호흡은 발뒤꿈치로 한다고 말한다. 이 처럼 좌선을 통하여 올바른 호흡을 하게 되면 건강에도 좋다.
단전호흡은 코로 들여 마신 숨을 횡격막을 통과시켜 단전까지 끌어 내렸다가 다시 내쉬는 호흡이다. 숨을 들여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힘을 지그시 주면서 아랫배[단전]가 나오도록 하고, 숨을 내쉴 때에는 아랫배가 들어가도록 하여 숨이 단전이나 가슴에 남김없이 내쉬도록 한다.


(8) 마음의 자각(調心)
좌선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을 집중하여 삼매에 드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자세는 명상과 정신집중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자세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가부좌를 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 번뇌나 망상 속에 헤매거나 주위의 경계나 사물에 집착하지 않도록 자신의 본래면목을 되찾는 훈련이다.

① 수식관(數息觀)
불교에서 정신을 집중하는 명상법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기의 호흡을 마음으로 관찰해 보는 수식관(數息觀)이 있다. 불교에서는 좌선의 실천방법을 자세히 설하는『선경(禪經)』이 있다.『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을 비롯한 많은 선경에는 한결같이 수식관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좌선관법을 설하고 있다.

수식관은 좌선을 하고 있는 자기의 호흡을 하나 하나 세는 명상법인데, 호흡을 세는 방법은 다양하다.그 중 하나는 단전호흡을 하고 있는 자기의 호흡을 하나에서 열까지 혹은 스물까지 마음으로 관찰하면서 숫자가 틀리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시켜 세어 보는 것이다. 호흡은 한 번 들여 마셨다가 내쉬는 것을 하나로 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혹은 스물까지 틀리지 않고 세었다면 다시 열이나 스물에서 거꾸로 세어 내려온다. 쉬운 것 같으나 직접 좌선을 해 보면 쉽지 않다. 하나인 출발점까지 틀리지 않고 되돌아오면 다시 출발한다. 중간에 잡념이 일어나 숫자를 잃어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또 다른 수식관은 숨을 천천히 들여 마시면서 '하-나'하고 단전에 완전히 들여보내고 잠시 단전에 머물게 한 뒤,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두-울'하면서 마음속으로 자기의 호흡을 관찰하며 세어 보는 방법이다.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자기 체질로 무리하지 말고 자기 체질과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세어 본다.
이 방법이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은 잡념이 들어갈 시간적인 여유와 공간을 두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자기의 호흡과 일치되어 삼매에 들 수 있다.
이렇게 반복하여 자신의 호흡을 마음으로 관찰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세고 있는 마음의 목소리를 마음의 귀로 또렷하게 듣고 자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지각하지 않는 호흡은 앉아서 몸과 마음이 따로 행동하는 것이 되며, 또한 마음의 집중이 흩어지기 때문에 망상이 일어나 자신을 더욱 어지럽게 만들고 만다. 마음으로 자각하지 않는 좌선은 올바른 좌선이 될 수 없으며, 지혜의 작용이 생기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번뇌에 떨어지는 일이 될 뿐이다.

② 간화선(公案)의 참구법
공안(公案)은 본래 면목을 깨닫게 하는 좌선 수행의 방편으로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문제제기다. 어떤 스님이 조주스님에게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질문하자, 조주는'무(無)'라고 말한 것이 무자공안의 전부이다.『열반경』에는 에는 '부처님이 일체중생 모두가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 조주는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고 했는가'하는 의심을 묶어서 조주가 말한 '無'를 참구하는 것이다. 무자공안은 호흡을 천천히 들여 마시면서 '무….!'라고 마음으로 목소리를 내고 단전까지 호흡을 끌어 내리고 호흡을 천천히 내쉬면서 '무…!'하고 마음으로 목소리로 낸다. 이렇게 호흡을 반복하며 참구하는 수행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식관과 마찬가지로 '무…!'라고 하는 자기 마음의 목소리를 마음의 귀로 또렷하게 듣고 자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호흡을 시작하기 전에 다시 '일체중생은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조주는 어째서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고 했는가?' 라는 의심을 묶어서 숨을 들여 마시면서'무…!'라고 참구한다. 공안을 일념으로 참구할 때, 자기와의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며 지혜로써 불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9)장애 - 망념(忘念)과 혼침(魂寢)
좌선을 할 때에 여러 가지 장애가 생긴다. 이것을 '마구니의 장애'라고 해서 '선병'이라고 한다. 마장에 대해서는『 대승기신론』,『능엄경』,『전태지관』등에서 50종류로 설하고 있다.
좌선 중에 여래, 제석천, 비구니, 부인 등의 모습을 나투어 열반과 깨달음을 얻어서 신통변화 등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모두 망념에서 생긴 환상이며 마구니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곧바로 뿌리치고 수식관이나 공안 참구를 계속한다. 마구니의 경계에 이끌리면 시간만 낭비하고, 자칫 환상에 떨어져 버리는 수가 있다.
대승기신론에는 수행자가 마구니의 장난에 떨어지는 것은 선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고 있다. 『좌선의』에도 '망념이 일어나면 곧 망념이 일어난 것을 자각해야 한다. 망념이 일어난 줄 자각하게 되면 망념은 곧 없어진다'고 설하고 있다.
좌선할 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모습이나 신통은 모두 번뇌, 망념으로 생기는 것이므로 현혹되고 빠져서는 안 된다. 자신이 착각하는 망념인 줄 알지 못하면 그 번뇌, 망상 속에서 자신을 괴롭히고, 육도 윤회 에 빠져서 허덕이게 하는 것이다. 망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 다시 수식관과 공안을 참구하여 본래심을 되찾으면 된다.
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혼침에 빠지는 것을 '수마'에 떨어진다고 한다. 옛날 고승들은 혼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좌선하였다는 기록이 많다. 이것은 혼침에 빠지면 의식이 몽롱하여 정신없고 주인 없는 좌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잠시 주인을 잃어 버리면 죽은 사람과 같다' 라고 함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한 것이다.

(10) 경책(警策)
좌선 중에 졸거나 정신을 집중하지 않거나 자세가 흩어지면 경책을 한다. 이것은 장군죽비로 수행자의 어깨를 때려 망념과 수마를 내쫓는 것을 말한다. 경책은 올바른 좌선수행을 돕는 문수보살의 채찍이다. 경책은 본인이 원하여 받는 경우도 있고 담당자가 졸음이나 망념에 떨어진 사람, 자세가 나쁜 사람을 좋은 자세로 고치기 위해 하는 경우가 있다.
경책을 할 때는 담당자가 경책을 받을 사람의 오른쪽 어깨 위에 죽비를 가볍게 올려놓고 지그시 누르면서 경책할 것을 알린다. 그러면 경책받을 사람은 졸음에서 깨어나거나 긴장된 몸을 재정리하여 합장하고 머리를 왼쪽으로 가볍게 기울이며 오른쪽
어깨로 경책을 받도록 한다.
경책을 받은 다음에도 합장하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다시 법계정인의 좌선으로 되돌아 간다.
또한 경책 담당자도 합장하여 답례한다. 경책을 자원한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11)포행
좌선이 오랫동안 계속될 때 중간의 방선 시간에 선방을 천천히 걷는 것을 포행이라고 한다. 포행은 다리가 잘 저리고 졸음이 와서 좌선을 할 수 없을 때 조용히 가볍게 걸어 다니는 수행이다. 따라서 호흡에 맞추어 천천히 조용하고 위엄 있게 걸어가면서 선정을 닦는 것이다. 한번의 호흡에 서너 발자국씩 걷도록 하며 보폭도 자기 발길의 반쯤씩 짧게 하여 앞으로 천천히 전신을 흔들며 2~3분 정도 걷도록 한다. 시선은 앞으로 가볍게 떨군다. 포행을 마치는 죽비가 울리면 보통 걸음으로 자기 자리로 돌아와 다시 합장하고 좌선방석을 정돈하다. 포행을 하거나 선방을 나올 때는 문 앞에 있는 사람부터 순서대로 나간다. 선방을 나올 때는 오른발부터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가볍게 운동을 하여 다리와 전신을 가볍게 신진대사 시킨다. 위의 좌선의 방법과 같이 처음 좌선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지도자의 안내와 지도를 받고 익숙해지도록 한다.



<좌선으로의 초대. 정성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