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은 결코 말로 표현될 수 없다.
오직 침묵만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말은 실용적이다.
이 때문에 진실로 마음에서 우러난 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사랑은 말로 나타낼 수 없다.
감사는 말로 표현될 수 없다.
기도는 그대안의 깊은 침묵이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려고 함으로써 그것을 왜곡한다.
노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道)는 말로 표현될 수 없다. 그것을 말하는 순간 그대는 이미 잘못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는 말로 전해질 수 없다.
진실을 담을 만큼 커다란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진리는 하늘보다 광대하지만 말은 너무 작다.
말은 매일 일어나는 것을 표현하는 데는 좋다.
실용적이다. 하지만 비실용적인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말은 쓸모가 없다.
그것이 바로 종교이다.
말을 초월하는 것, 말이 속한 세상을 초월하는 것.
마음은 말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슴은 오직 침묵으로 이루어져 있다.
깊은 침묵, 순수한 침묵, 깨지지 않는 침묵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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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