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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와 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 -詩人: 이정하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지금쯤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혹, 아침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저 찬란하게 부서지는 아침 햇살을 감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그 조용한 반짝임이 꼭 그대의 편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나의 글이 힘이 된다니 그 말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실은 그대의 편지가 도리어 저 고운 햇살처럼 나를 눈부시게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 것 모두 접어두고서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화려한 금빛 날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희망이 강건너 저편에서 손짓하지만 태산보다 더 높고, 바다보다 더 깊은 갈수 없는 그리운 나라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그리운 나라에 가고 싶습니다 미지의 세상을 향하여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그리운 나라와 동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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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 신승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