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滅
가을 연못에 들어가 시든 연꽃을 꺾듯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을 꺾어 버려라 그리고는 저 니르바나의 길을 향해서 오직 한 마음으로 걸어가라. 욕망의 숲을 헤치고 수행자여, 이 거센 물결을 건너가라 이 고뇌의 강을 건너 니르바나, 저 미지의 나라에 가라. 그리하여 자기 절제와 명상을 통해서 저 미지의 나라에 이르게 되면 그대를 괴롭히던 고뇌의 사슬은 풀어지고 저 찬란한 지혜의 아침 밝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