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아침의 향기

마음정원(寂光) 2005. 6. 22. 21:49
아침의 향기     - 詩人: 이미란


부시시 눈을 떠도
아침은 나를 용서합니다.

새 것 새 날을
밤새 준비하여
달려온 향기

세상에서
가장 진실하고
가장 투명한 당신

당신을 만날 때면
이마에 송골송골
꿈이 맺혀나는
기쁨 알알이

그래서 난
당신의 아침을
톡톡 터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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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내일이 있다는 것은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어제를 아쉬워 하거나 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 것을 받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 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마지막 잎새 / 김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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