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명상

 

참된 명상           평화가 없는 명상은 죽은 것이고 강요된 것이다.           그것은 명상이 아니라 일종의 집중에 불과하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게 되는           가장 커다란 실수 중의 하나이다.           그들은 집중이 명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명상이 아니다.           오히려 명상은 그 반대이다.           집중은 마음의 긴장 상태이고,           명상은 마음의 이완 상태이다.           놀라운 것은 이완이 완전해지면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마음은 오직 긴장과 불안과           걱정과 더불어 존재할 수 있다.           그러한 긴장과 불안과 근심에서           영양을 공급받아 마음이 자라난다.           그러므로 집중은 결코 그대를           마음을 초월한 곳으로 인도해주지 못한다.           또한 명상이 없이도 평화로울 수는 있다.           그때 다시 무엇인가가 잘못된다.           그러한 평화는 단지 표면에만 머무르게 되고,           내면 깊은 곳에서는 언제나 혼란이 존재한다.           그것은 화산 위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평화롭게 앉아 있지만           언제 화산이 터질지 모른다.           결코 자신에게 평화를 강요하지 말라.           결코 어떤 경우이든 마음을 개입시키지 말라.           휴식 속으로 들어가라. 완전히 이완하라.           아무것도 하지 말라. 단지 존재하라.           그 순간에 , 그대가 순수한 존재일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 평화롭기 위해서,           집중하기 위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을 때 -           그대 쪽에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순간에,           명상과 평화가 동시에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면의 승리를 가져다준다.           그것이 그대를 그대 영혼의 주인공으로,           그대 운명의 주인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