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빈 마음

마음정원(寂光) 2016. 6.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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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스님의 8가지 명언' / 법정스님
                                                    
        1.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2.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3.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4.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5.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6.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7.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8.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다음카페 : 『가장 행복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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