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은 불교계의 스타다.
미국 명문 버클리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그는 하버드대 석사 과정에서 전공을 바꿔 비교 종교학을 공부했다.
대학 3학년 때 뉴욕 불광선원의 휘광 스님을 만나 인생의 방향을 전환 한 뒤 1999년 출가했다.
이후 프린스턴대에서 중국 송나라 불교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개인의 의견을 소통하는 공간의 구독자)만 10만명이 넘는다. 매일 맑고 따뜻한 글들을 트위터에 올린다.
"기분이 꿀꿀하신가요? 그렇다면 잠자는 아이 얼굴을 1분만 바라보세요. 평온한 쉼의 물결이 전해집니다." "복권 대신 꽃을 사 보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꽃을 사서 식탁에 놓으면 당첨 확률 백 퍼센트인 잔잔한 행복을 며칠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그는 트위터레 남긴 잠언을 모아 수필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펴냈다.
"스님, 멈추면 무엇이 보입니까?" "내 마음이 보여요. 우리는 바쁘게 살지요. 그런데 세상은 한 번도 스스로 '나, 오늘 바빠.'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이 바쁘기에 세상도 바빠 보입니다. 세상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투사된 내 마음을 보고 세상이 '이렇네, 저렇네."하며 사는 것이지요.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혜민 스님은 '마음렌즈'를 말한다. "마음 렌즈 만큼 보입니다. 렌즈의 촛점을 맞춰 좋은 면,
사는 동안 끊임없이 마음 렌즈의 방향과 상태를 점검하면
-좋은생각 이태형 국민일보 부장 대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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