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내 마음의 청소부

마음정원(寂光) 2012. 5. 25. 08:46

 

내 마음의 청소부
        누구나 마음에는 자신만의 방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지금 내 마음의 그 방을 살짝 들여다보시겠습니까? 그 마음으 방은 어떤 풍경인가요? 보석이 쌓여 있는 동화 속 동굴인가요? 아니면 증오의 악어들이 우글거리는 정글인가요? 아에 전세 놓고 사는 옛사랑도 있고 아직 이루지 못한 풋사랑이 마음의 방에 장기 투숙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이 머무는 방은 언제나 깨끗이 정리 정돈하면서 우리 마음의 방은 너무나 방치해 두는 건 아닐까요? 증오는 치우고 사랑을 진열하고 잡다한 생각의 서랍 정리도 하고 안좋은 기억 대신 기분 좋은 추억의 액자를 걸고... 그렇게 내 마음을 단장하는 시간, 그렇게 가끔은 내 마음의 방을 돌아보고 정리 정돈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시인은 "환해지기란 쉽지않다."고 했지만 그러나 마음 정리를 수시로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마음이 맑고 쾌청하지 않을까요? 송정림 ≪마음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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