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말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말을 하는 것일 때도 있다.
필요한 말은 해야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말을 할 때는
관용, 자애, 지혜로 해야 한다.
필요 없는 말을 하지 않으면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억제된다.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서
말하는 것은 다툼이다.
말하지 않아서 수습될 일이
말함으로써 악화된다.
한순간의 기분을 위해서
인간관계를 불태워서는 안 된다.
침묵해야 할 때 말하면
업의 과보를 받아 고통을 겪는다.
모든 것을 다 들추면서
살 수는 없다.
덮어두고 가는 길에
지혜의 꽃이 핀다.
- 상좌불교 한국명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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