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마음

나..

마음정원(寂光) 2012. 2. 5. 23:52

 

법 앞에 나를 내세워서는

법을 알지 못한다.

내가 있다는 유신견을 가지고 있는 한

바른 법을 알 수 없다.

 

자기 내면에 있는 대상이나

밖에 있는 대상과 마주칠 때

내가 없이 알아차려야 바른 법을 알 수 있다.

 

내가 있으면 대상을 바꾸려고 하거나

없애려고 하여 법의 성품을 알지 못한다.

 

내가 있으면 선입관을 가지고 좋거나 싫거나

무관심한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법의 성품을 알지 못한다.

 

대상에 개입하지 않고 분리해서 알아차릴 때만이

고요함이 생겨 무상, 고, 무아의 지혜가 난다.

 

세 가지 지혜가 날 때까지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지속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그래야 집착이 끊어져 최상의 행복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