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하며 놀던 옛 친구들은 다 어데로 가고
사람 떠난 텅빈 교회당에 찾아온 바람은 내곁에 잠시 머물다
긴 여정의 한자락을 가지에 걸어두고
또 저 멀리 달아나고 있다.
알수없는 슬픔과 공허함이 밀려온다.
2011. 9. 13. 강원도 원주 만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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