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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따와나 초기불교 선원 개원 - 붓다의 호흡을 공부하는 사람들

마음정원(寂光) 2011. 11. 10. 21:06

붓다의 호흡을 공부하는 사람들
제따와나 초기불교 선원 개원


6월 27일 오전 10시 방배동 선원서 개원 법회
5일간 집중수련 등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 운영
 

초기불교 수행공동체 제따와나 선원이 6월 27일 오전 10시 개원 법회를 개최했다.

제따와나(jetavana)는 부처님께서 가장 오랜 기간을 머무셨던 기원정사를 빨리어로 표현한 것으로, 그동안 ‘수행공동체 제따와나'가 결성되어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공동체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수행공동체 제따와나를 이끌어오던 일묵 스님이 제따와나 초기불교 선원장을 맡았다. 일묵 스님은 1996년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 중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했으며, 2005년부터 미얀마 파옥 국제 명상 센터에서 3년간 수행했다. 2007년 귀국한 일묵 스님은 국내에서 제따와나 운영위원들과 함께 수행공동체 제따와나 결성해 초기불교 수행단체를 이끌어왔다.

 

제따와나 선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대념처경을 중심으로 경전공부를 하는 가족법회를 개최하며, 매월 4째 주에는 비정기적으로 큰 스님, 사회 명사, 심리학자를 초청하여 특강을 하는 특별법회를 연다. 또 오후 5시부터 불교경전과 수행, 영어를 함께 공부하는 영어법회를 개최한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경전독송 및 기초교리 법회와 사성제와 팔정도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불교수행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따나와 선원에서는 위빠사나 수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초기불교 수행법을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붓다의 호흡, 사대명상’ 집중수련 과정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집중수행 과정이 열리며, 매월 4째 주 토요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는 철야집중수행이 진행된다. 또 비정기적으로 5일간 집중 수련을 하는 단기집중수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행공동체 제따와나 운영위원으로는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스님, 구병수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한방병원장, 김관영 중부대 교수, 김열권 법사, 서동혁 미래정신과 원장, 이 선 홀리스틱 요가과학연구소장, 전현수 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조옥경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 (사)밝은 세상 혜봉 법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선원 위치: 서울 서초구 방배동 882-33 세일빌딩 3층 제따와나 선원 (7호선 내방역 8번 출구)

02)595-5115 http://cafe.daum.net/jetav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