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찻집

[스크랩] 가을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24곡 연속듣기

마음정원(寂光) 2011. 9. 23. 20:06

 

 

 

 

 

1. 사랑이 이렇게 달콤한 줄 몰랐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가까이 다가와 주는 것만으로도

전율하고 또 전율하였죠.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가을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24곡 연속듣기

01. 헨델'수상음악'모음곡중 알라 혼 파이프 
02. 바흐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제5번 1악장-Allegro
03. 하이든 트럼 펫 협주곡 Eb장조
04. '알벤' 스웨덴 광시곡 제1번 한 여름의 축일전야
05.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1악장-Allegro
06.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 Adagio Sostenuto 07.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 2악장- Adagio 08. 거슈윈 오페라 '포기와베스'중 섬머타임 09. 사티 짐노페디 1번 10. 빌라 - 로보스 브라질 풍의 바하 제5번 아리아

11. 파가니니 라 캄파렐라 12.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곡 '숭어' 4악장 13. 쇼팽 빗 방울 전주곡 14. 드뷔시 달 빛 15. 비제 '진주 조개잡이'중 귀에익은 그대 음성

16.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6월 뱃 노래 17. 본 윌리엄스 푸른 옷소매(Greensleeves)주제에 의한 환상곡 18.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 곡 중 아침 19. 페테르손-베르거 관현악 모음곡 '프뢰죄 섬의꽃들'중 여름노래 20. 차이코프스키 '백조의호수' 중 정경

21. 멘델스존 극음악 '한 여름밤의 꿈'중 결혼 행진곡 22. 비발디 '사계' 중 여름 1악장 - Allegro Non Molto 23. 비발디 '사계' 중 여름 2악장 - Adagio 24.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 - Presto



그 황홀함에 깊이 빠져서

다른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죠.

 

 

 

 

 

 

 

2. 그러나 사랑이 이렇듯 아픔을

가져 오는 줄도 몰랐어요.

사랑한 만큼, 믿은 만큼

아픔도 더 깊이 못을 박았죠.

사람이 이기적인 존재인줄을 알게 된 것이지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후엔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 후엔 쓰디쓴 의무만 남은 거죠.

 

 

 

 

 

 

 

3.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대부분 이런 경험에서

사랑을 미움으로 바꾸고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되죠.

이렇게 되면 차라리

사랑을 시작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게 되죠.

이 사람에겐 더 이상 올라가야 할

사랑의 고지란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 지점에서 많이 망가집니다.

 

 

 

 

 

 

 

4. 사람의 마음 안에

사랑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꺼풀에 둘러쌓여 있어

사랑을 할 때는 환상적이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본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이럴 때 실망과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5. 무엇이 문제일까요?

우리에겐 사랑하기 전에

변화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솔가지를 베어다가 불을 지피면

연기가 나서 눈물 콧물이 나오게 되는 것처럼

풋 사랑엔 많은 위험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련한 나무꾼은

나무를 베어 오랫동안 산에다 놓고

방치해 두었다가 다 마르면

가져다가 불을 지피는 것입니다.

 

 

 

 

 

 

 

6.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이 없는

사막과 같은 메마른 과정을 거치며

외로움을 느끼며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랑의 문을 너무 쉽게

열어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사랑의 가치를 얼마만큼

소중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거기에 비례해서 조금씩만 열어줘야 합니다.

 

 

 

 

 

 

 

7. 우리가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들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하늘도 생나무 가지 같은 우리를

이 세상에 던져 놓고 마르기를

기다리는 나무꾼에 비교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나뭇가지 위에 세월이 흐르고

눈보라 비바람이 거치며

사랑을 위해 자신을 불 사를

좋은 땔감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8.그래서 하늘은 우리에게

우리 양심의 창을 깨끗이 닦아낼 재료와

생나무를 말릴 빛을 주신 것입니다.

이 재료들을 사용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되는 일이

빨리 이루어지게 됩니다.

 

 

 

 

 

 

 

9. 이 재료들을 사용 하려면

먼저 자기부정이라는

스스로의 결단이 필요로 합니다.

일종의 의사 앞에 자신의 환부를 드러내는

자기결단 같은 것이지요.

사랑의 고지에 오르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절망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이 가장 높은 상위그룹의 가치에

존재 하는 것처럼 거기에 상응 하는

우리의 인격적 준비도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10. 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아는 자는

자신의 모든 수단을 팔아

그것의 가치에 오르려 하지만

소유에 굴복한 자는 소유를 위해

사랑을 싸구려로 내어주게 됩니다.

무릇 아름다운 보석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이 착용 할 때

어울리는 것처럼

사랑의 가치를 모르는 자는

돼지에게 던진 진주와 같이 됩니다.

 

 

 

 

 

 

 

11. 그대 앞에 고귀한 사랑의 고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지는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만약 이 고귀한 가치에 오르려 한다면

자신에게 부여된 수많은 아름다운 결과물을

수단으로 돌려놓고 사랑을 인생의 목표로 정 할 때

그 고귀한 성산은 그대 앞에 길을 오르도록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

 

 

성산에 오르는 방법은 다음 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