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현장

[스크랩] 금강선원 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 봉행 - 금강선원보

마음정원(寂光) 2011. 9. 15. 09:49

불기 2550년도 중국 금강선원 불교대학 제1기 입학식 봉행

 

                   [ 입학식 기념 단체사진 ]
 

중국(산동성 청도시) 금강선원(주지 법인스님)에서는 지난 3 8일 활안 총재스님을 모시고 많은 교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50년도(2006) 1기 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하였다. 중국 금강선원 주지 법인스님은 중국 교민 불자를 위한 체계적인 불교공부와 신행생활을 뒷받침하고 중국 포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도제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불기 2549(2005) 10월에 정규 불교대학과정을 개설하여 이미 5개월간의 불교 교양대학 과정(14)을 마치고 금년부터 본격적인 2년제 전문과정과 함께 사단법인 금강선원 한국불교통신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봉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임석 큰스님께 삼배의

예를 마치고 이어 활안 총재스님께서 주지 법인스님에게 사단법인 한국불교 금강선원 한국불교통신대학 중국교육원 원장으로 임명하고, 불교대학운영과 강의를 맡고있는 적광포교사(대한불교조계종)에게 법사(교임) 품수를 함으로써 명실공히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펼칠 중국 금강선원의 불교교육 체계를 조직적으로 확립할 수 있게 되었다.

 

                                             [ 수계식에 따른 연비 ]

 

중국교육원장 임명과 법사 품수에 이어 교민 불자들을 위한 수계식이 있었으며 지난해 7 13 72여명의 첫 수계자에 이어 16명의 신규 불자들이 이날 수계를 받게 된 것이다.

 

                                      [ 주지 법인스님 ]

주지 법인스님은 입학식 환영사에서 중국 금강선원의 불교대학 입학식을 치하 하시고 교민 불자들의 신심 있는 신행생활을 격려해 주시기 중국 땅 먼 곳까지 흔쾌히 오신 활안 총재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면서 8년 전 이곳 중국에 오면서 세웠던 해외포교 원력을 하나 하나 정성껏 실천해 오고 있다며 교민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공부하며 수행하는 금강선원에서의 참 좋은 인연의 끈을 절대로 놓지 말고 공부해 가는 가운데 스스로 보고 느끼고 체험해서 부처님의 지혜를 일깨워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입학식 봉행 후 특강하시는 큰 스님 ]

활안 총재스님은 특별법문을 통해 이곳 중국(산동성 청도) 금강선원은 국내 교육원 12곳을 비롯하여 하와이, 일본, 몽골에 이어 한국불교통신대학 국제교육원으로는 네 번째가 되는 곳으로써 이미 체계적인 불교 교육과 불교 전반에 관해 두루 체험하고 수행한 적광 법사가 현지에서 불교대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매우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불교대학이 될 것 이라고 치하하며 불교 교육을 통해서 불교를 바르게 알고, 불교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일깨우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항상 바른 신심으로 자신과 가정을 보살피고 불교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인성과 인격을 도야해서 부처님 공부하는 보람을 찾아 내생에는 반드시 성불할 수 있는 불자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고 보다 내실에 충실하는 중국 금강선원으로 발전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성지순례 (법화원, 장보고 유적지) - 중국 산동성 위해 ]

              

이날 불교대학 입학식에 이어 활안 총재스님께서 교민 불자들을 위한 특강으로 불교기초교리 문답을 알기 쉽게 풀어서 해설해 주고 마지막 3일째는 산동성 위해에 있는 법화원으로 성지순례를 떠나면서 차내법회와 함께 감로법문을 해 주었다. 교리공부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한데 반해 총재스님의 특강은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진행하여 그야말로 무상심심 미묘 법문이었고 교민 불자들의 가슴에 감동과 환희심을 불러 일으켜 이곳 불자들로 하여금 부처님 법을 바르게 배워서 지혜를 증득 하겠다는 강한 발심을 하게 해 주었다. 3일간의 특강을 통해 교민 불자들은 불교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더욱 분발해서 불교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며 맑고 환한 모습으로 참 불자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06. 3. 18

원고작성 : 적광 법사

출처 : 좋은인연 금강선원
글쓴이 : 寂 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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