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스크랩] 침묵의 미

마음정원(寂光) 2011. 6. 5. 00:11


침묵의 미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맛이다. 
나와 너, 시간과 공간을 잊고 
그저 무심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다. 
무심으로 보면 모든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다. 
홀로 있는 맛, 고요한 맛, 
흙 담 뒤에 할 일을 다 하고 버려둔 
쓸모없는 물건에도 
고요가 사무친 침묵의 미가 있다. 
- 해월스님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묘향(妙香) 원글보기
메모 :

'마음고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착  (0) 2011.06.06
어떤 결심  (0) 2011.06.06
[스크랩]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0) 2011.06.05
[스크랩] 기도 / 법정스님  (0) 2011.06.04
입 속에는 말이 적게, 마음에는 일이 적게..  (0) 201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