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두려움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태어나서 살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죽는 것은 가장 두려운 일이다.
태어날 때는 자신의 마음을
인식할 수 없어서 두려움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은 인식할 수 있는 것이라서
그 자체가 두려움이다.
무엇이 자신의 죽음을 두렵게 하는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죽음을 두렵게 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일어나면 사라진다고 알면
죽음이 두렵지 않다.
내 몸과 마음이라는 생각이 죽음을 두렵게 한다.
내 몸과 마음이 아니고 단지 정신과 물질이라고 알면
죽음이 두렵지 않다.
바르지 못한 행위가 죽음을 두렵게 한다.
바른 행위를 하면 현재나 미래를 걱정할 것이 없어
죽음이 두렵지 않다.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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