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문
출세간의 성스러운 법은
세속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법은 수행을 해서 하나씩 지혜의 이삭을
주워가면서 아는 것이다.
수행이 어려워서 못하겠다는 것은
아직 수행을 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다.
수행을 하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과 고난도 감수할 수 있다.
노력도 하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아직 감각적 욕망을 즐길 거리가 많으면
오히려 법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법이 내게 와서 문을 열지 않는다.
내가 수행을 해서 법의 문을 열어야 한다.
법은 원하지 않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원하는 자에게만 항상 문이 열려있다.
- 상좌불교 한국 명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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