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뜨락

[스크랩] 인도기행 / 법정스님

마음정원(寂光) 2010. 11. 1. 17:57

 

 

다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 최선을 다하라. (인도 기행 中에서)

 

제목   : 인도기행

출판사: 샘터사
저자   : 법정스님
정가   : 12,000원

 

책소개 :

법정 스님의 삶과 죽음을 넘어선 인도 여행 산문집.

1991년에 출간한 책을 개정하여 펴낸 것으로,

1989년 11월부터 1990년 01월까지 3개월 동안 이루어진 인도 여행 기록을 담고 있다.

불교가 태어난 인도에서 느끼는 불교 정신, 더 나아가 종교의 본질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담긴 법정 스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사와 관련된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한 통찰이 담긴 법정 스님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개정판인 이 책은 사진가 김홍희의 새로운 인도 사진 38장을 수록하여,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예술적 가치를 지닌 사진들을 통해 최근의 인도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인도적인 느낌이 나는 사진들, 스님의 산문과 어우러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

김홍희의 개성이 드러나는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은 부처님이 태어난 룸비니부터,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 최초의 설법을 한 녹야원,

열반에 이른 쿠시나가라까지 인도의 4대 성지 등 법정 스님이

불교 유적지들을 여행하면서 겪은 체험과 느낌,

그리고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도 전하고 있다.

법정 스님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영혼의 나라인 인도의 실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저자 소개

 

70년대 후반 송광사 뒷산에 불임암을 지어 홀로 20년을 사신 뒤

불일암을 떠나 제자들에게조차

거처를 알리지 않고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가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리고 2010년 3월 11일 세상을 떠나셨다.

자연의 벗이 된 후,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곧고 정갈한 글을 통해 세상에 나눠주고 계신다.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를 맡아 가끔씩 산에서 내려오시는데 변하지 않는

침묵과 무소유의 철저함이 마치 자연을 닮은 곧은 나무를 보는 듯하다.

스님의 향기가 배어 있는 다른 작품으로

<서 있는 사람들>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무소유> 등이 있다.

 

 

목 차 :

다시 책을 만들며
영혼의 큰 울림을 준 인도여행

오, 캘커타여!
가난해도 품위를 잃지 않는 사람들
죽음을 기다리는 집
신앙 없이는 못 사는 나라
생명의 신비를 드러낸 반얀나무
타고르의 생가에 세운 대학
계급사회답게 다양한 열차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땅
불교 발상지에 한국 절만 없더라
신심이 지극한 티베트 신자들
달라이 라마의 쉽고 간결한 설법
고행의 피로를 씻은 나이란자나 강
전설만 남은 왕사성 옛터
최초의 불교 사원 죽림정사
대장경의 산실 칠엽굴
부처님이 열반의 길에 들른 파트나
유마 거사의 고향 바이샬리
자신의 집을 승원으로 만든 유녀(遊女)
자기 자신과 진리를 등불 삼으라
잘 곳이 없어 헤맨 열반의 땅 쿠시나가라
탑이 되어 스승을 섬기는 아난다
출가 수행승은 장례에 상관 말라
수닷타의 신심 어린 기원정사
설법의 현장에서 독경하는 그 감흥
장대 하나 걸쳐 놓은 국경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지친 심신을 카트만두에서 쉬다
여덟 살짜리 여신 쿠마리
정다운 안나푸르나
최초 설법의 땅 녹야원
생사가 뒤엉킨 힌두 성지 바라나시
인도의 지도를 모신 사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소 타지마할
코카콜라가 발붙이지 못한 강한 자부심
수도승의 거처보다 간소한 간디의 방
2천 년의 세월을 지킨 산치 탑
무한한 정신 공간 아잔타 석굴
빈부의 격차가 심한 봄베이
길고 긴 마드라스행 28시간
날마다 죽으면서 다시 태어난다

 

※주문안내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46415539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참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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