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마음 다스리는 글

마음정원(寂光) 2010. 3. 25. 23:27

      마음 다스리는 글 인간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길 잘하지만,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는 것은 인간의 최대도리 이다. 하찮은 이해에 얽혀서 신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먼저 자기자신을 알아야한다! 온 세상 온갖 것을 알면서도, 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니,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악하게 백년을 사는 것보다! 바르게 하루를 사는 것이, 더 보람있는 삶이 아닌가? 분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은, 몸과 마음에 욕된 일이 없고, 탐욕을 버리면 마음이 항시 즐겁다. 아무리 말을 꾸며, 남을 해치려해도, 죄 없는 사람은 더럽히지 못 하는 법, 바람을 거슬려 뒤 글을 날리면, 그것이 내게 돌아오는 것같이, 재앙은 도리어 자신을 더럽힌다. 일시의 분을 참으면, 백일에 근심을 면하는, 참아야 할 일에 참지 못하면 작은 일이 크게 번져 수습하기 어려워진다. 소망을 이루는 순간보다! 더 기쁠 때는 없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뿐이며, 또 하나의 소망 때문에 근심하게 된다! 타인 시비와 장단점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생각하며 살펴 보라, 나는 과연 자신 있게 남을 흉볼 수 있는가? 우리들은 우주속의 미진한 존재이거늘 조그마한 땅에서 제 잘난 맛으로 살지 않는 가? 그대들 입에 맛난 것 들어 오거든 부모님 한번이라도 생각하라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은 전혀 잊고서, 남의 흉을 본다는 격언을 다시 생각하라! 최후에 승리는 참 는 자 에게 돌아온다, 매사에 참 는 자는 복이 오지만, 참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화만이 닥쳐 올 따름이다. 비워라, 비워! 달도 차면 비우듯이 지나보면 모든 것 찰나였던 것을 그 잘난 몸뚱이 하나로 백년을 살겠는가? 천년을 살겠는가? 무엇을 위해 붙잡고 늘어 지는 가.. 집착치 아니하고 성내지 아니하며 우매하지 아니하면 오는 화 자연히 면할 것을.. 부드러운 말 한마디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무념, 무심의 만복을 누려 보세!!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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