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향기

[스크랩] 간월도 간월암 (看月庵)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마음정원(寂光) 2010. 3. 16. 22:30

 

 

 

 간월도 간월암 (看月庵)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천수만을 사이에 둔 대표적인 암자
 

 

 간월암의 유래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彼岸島) 피안사(彼岸寺)로 불리며

밀물 시 밀물위에 떠 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또는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 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이 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 되었던 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 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전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나고와 함께

바다위로 달이 떠 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이곳 천수만을 사이에 두고 간월암(看月庵)이 천수만과 안면도 일대를

대표하는 암자 로 손꼽히고 있으며, 천수만 한가운데 떠 있던 간월도는

방조제가 생기면서 A지구 방조제 중간쯤에 육지와 걸치게 되었는데,

이제는 섬이라지만 대부분이 방파제에 편입되고

간월암이 들어있는 작은 돌섬 하나가 물에 떠 있어 섬의 명분을 겨우 유지해 주고 있다.

 

 

 

 우측이 간월도 이며 현재사진에 썰물로 물이 나간 모습의 오후4 시경 사진입니다.

자유롭게 걸어서 횡단하는 간월도 관광객 모습

밀물로 물이 차면 걸어서 갈수 없고 우측에 있는 배를 이용해서 건너 다닙니다.

 

 

 

 

 

 

 

 

 간월암으로 들어오는 대문 (일주문) 입니다.

 

 

 

 

 간월암에 들오오면 작은 공양물과 기념품 가게가 있고 200년 수령의 사찰나무가 있습니다.

 

 

 

 

 

 

 

 

 

 

 

 

 

 

 간월암 법당 입니다.

 

 

 

 

 

 

 

 

 

 

 

 

 

 

 간월암의 작은 경내에 있는 항시 푸른 나무는 수령이 약 200년 정도되는 사철나무 입니다.

 

 

 

 

산신각

 

 

 

 

 

 

 

 

 

 

 

 

 

 

썰물로 물이 빠진 갯벌에 나가서 간월암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간월암 앞 갯벌 풍경입니다.

 

 

 

 

 

 

 

 

  

천수만은 서해안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동쪽은 홍성군 서부면과

보령시 천북면 ·오천면, 북쪽은 서산시 부석면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태안군 태안반도와 이어지는 안면도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천수(淺: 얕을 천, 水:물 수)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천수만은 예로부터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였다. 수심이 얕고 작은 섬들과

암초가 많아 대형선박의 출입과 항해가 어렵지만, 높지 않은 수심과

심한 간만의 차로 예전부터 연안 어업과 수산 양식장의 적지로 알려져 왔다.

넓게 발달된 갯벌에서는 바지락, 김, 굴 양식과 천일제염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 넓은 간석지는 또한 간척의 호조건이 되어

1979년부터 농경지와 담수호 조성을 위한 간척농경지로서의 개발이 진행되었다.

 

 

 

 

 

 

820p. 2009.12.26.토

 

출처 : 만다라 불교 문화원
글쓴이 : 풍경화가 원글보기
메모 :

'산사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  (0) 2010.10.20
작은것을 소중히 할때   (0) 2010.10.12
[스크랩] 백양사의 설경  (0) 2010.03.16
전등사  (0) 2010.03.16
[스크랩] 수덕사  (0)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