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뜨락

미래에 가장 중요하게 되는 능력들

마음정원(寂光) 2010. 2. 21. 14:03

어니스트 스턴버그는 새로운 미래사회의 경제를 `아이콘 icons 의 경제`라고 부르는 반면, 조셉 파인과 제임스 길모어는 미래사회의 새로운 경제를 `체험의 경제`라고 칭한다. 또한 롤프 옌센은 `드림 소사이어티` 버지니아 포스텔은 `스타일의 본질`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사회라고 예측했다. 

미래학자들의 이런 점들을 감안 할 때, 미래사회와 미래경제에서 가장 중요하게 부각될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1. 미래사회와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은 `정보`가 아니라, `이미지`와 `의미`다. 따라서 정보를 다루는 기술보다는 인간에게 가치있는 `의미`를 `이미지`를 통해 잘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2. 미래사회와 경제에서는 상품이 단순한 기능적 우수성에 의해 판매 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이벤트`에 의해서 판매될 것이다. 롤프 옌센은 인류는 마침내 문자의존의 시대에서 벗어나 `시청각 이미지`가 지배하는 사회로 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미래사회와 경제에서는 바로 `시청각 이미지`와 `이야기`를 잘 다룰 수 있는 훌륭한 이야기꾼의 능력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 

3. 미래사회에서는 선생님이나 상사를 곤경에 빠뜨리는, 언제나 무엇이든지 새롭고 희한한 관점으로 생각하고 재구성해 낼 줄 아는 능력, 즉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풍부한 학생이 가장 우수한 학생, 가장 우수한 인재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4. 미래사회와 미래경제에서는 `체험 Experiences`이라는 것이 새로운 경제 산출방식의 핵심으로 나타날 것이다. 단순한 정보는 더 이상 새로운 경제의 근간이 될 수 없으며, `체험`이 부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조셉 파인과 제임스 길모어는 보고 있다. 따라서 미래사회에서는 `체험`을 하나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팔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5. 미래사회는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넘어 감각과 정서적 매력이 융합된 `스타일 style = Look + Feel`이 생산과 소비를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버지니아 포스텔은 보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도 최근 미래사회의 경제는 상품의 질 관리보다 미적 가치와 창조가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강조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예술과 관련된 대학 졸업장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아마도 가장 훌륭한 취업 보증서가 될 것이다. 현재 기업의 채용담당관들은 인재를 찾기 위해 명문 예술학교들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점점 더 많은 예술관련 졸업생들이 주요 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술관련 석사학위가 MBA 학위보다 환영받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MBA 학위 소지자들은 금세기 블루칼라 노동자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재고가 넘쳐나고 물질적으로 풍족한 오늘날의 시장에서, 그들의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외양적인 아름다움과 탁월한 감성적 매력을 지닌 상품을 만드는 길 밖에 없음을 자각하고 있다`

 

 

<츨처 : 아시아미래인재 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