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고요

맑은 가난

마음정원(寂光) 2008. 12. 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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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갖 욕망과 자신에 대한 자신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해방되었을때 사람은 비로서 온 우주와 하나가 될 수 있다. 욕망과 아집에 사로 잡히면 자신의 외부에 가득 차 있는 우주의 생명을 받아 들일 수 없다. 그러므로 소유물을 최소한으로 줄여 스스로 우주적인 생명으로 승화 시키는 것이 맑은 가난 즉 청빈이다. 청빈은 절제돤 아름다움이며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기본적인 조건이다. 예로부터 깨어 있는 정신들은 늘 자신의 삶을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가꾸어 나갔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맑은 가난이라는 스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는 아침입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른체 도에 지나친 부를 축적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의 어지러운 마음을 일깨우는 맑은 경쇠소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