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사이의 복덕福德을 곰곰이 생각하면 한량이 없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복은 내가 만족할때 오는 것이고
덕은 나보다 복 없는 사람을 향한 마음이다
그래서 사람은 덕을 배풀며 사는 것이다
또, 복 없는 자는 그에게서 큰덕을 봤다고 하면서
은혜를 잊지않고 보답하며 아름답게 살아간다
하지만 자칫하면 덕을 배푼 은혜가 화가 되기도 하니
德을 德이라 하기도 어렵다
남에게 은혜를 베풀어 놓고는 혹여,
그 은혜를 몰라줄까 그 표를 냄으로써,
은혜입은 사람이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게 한다
그러므로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고
지극히 사랑하던 마음도
도리어 지극한 미움을 일어내기도 한다
善을 도모한다는 것이 그 善을 믿을 수 없게되고
고맙게 받은 은혜가 오히려 죄지은 듯하여
사람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일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德은 표가 없어야 한다
표를 내지 않으면 곧 큰德이 된다.
덕이 눈에 그대로 보인다면
그 德은 德이 아니다.
德.. 일부러 배푸는 덕이나 상대방의 호감을 사서
인심을 얻으려 하는 덕은 보기에도 우습다.
더욱이 일부러 德人인체 하는것은 罪를 짓는 것과도 같다.
無念(무념)의 德을 배풀지 아니하면
작은 은혜로 큰 원수를 맺기도 하고
작은 善으로 큰 惡을 범할 수도 있으며
지극한 사랑이 도리어
지극한 미움을 일어 내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없이 배풀어야 진정한 德이다
큰德은 표시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표없는 德을 배풀고
받은 만큼의 福에 만족하기에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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