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찻집

[스크랩] 정구업진언 - 서연스님(인드라)

마음정원(寂光) 2007. 6. 11. 11:38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 인드라(서연스님)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인드라(서연스님)노래

1.
어디로 가나 세상에 태어나 무엇을 하다가 가나
밝은 세상에서 궂은 날만 보다가 이제 어디로 가나
불꽃이 사라지면 고요함이 남듯이
집착이 사라지면 고요함이 찾아드네

2.
꽃이 피는 아침 좋아서 웃었네 세상도 함께 웃었네
꽃이 지는 저녁 나는 울어 버렸네 나 혼자 울었네
불꽃이 사라지면 고요함이 남듯이
집착이 사라지면 고요함이 찾아드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내외 안위 제신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백년이 순간일세 아차 하는 순간일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아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비구니 가수 인드라 데뷔 앨범 출시
인드라...트로트 부르고… 플루트 불며…"나무아미타불"

인드라(법명 서연)는 노래를 통해 불교적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정진하는 신세대 수행자다.
원래 스님들은 가무(歌舞)를 멀리한다.
가무를 즐기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인드라는 다른 이들이 멀리하는‘가무’를
수행의 방편으로 삼았다.
자신의 음악에 호응하고 관심을 보여주는 이들을 보며
‘내가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불교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일반인들이 좀더 쉽게
불교에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예명인 ‘인드라’에는 음악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은
신세대 수행자로서의 면모가 드러나 있다.
‘인드라’는 불교를 지키는 여러 신 중 하나인
제석천의 궁전에 걸린 커다란 그물인 ‘인드라망’을
뜻한다. 인드라망에는 그물 연결 매듭마다 옥구슬이
달려 있다고 한다. 옥구슬의 모습은 다른 옥구슬에
비치고, 그 비친 모습이 또 다른 옥구슬에 비쳐
무한히 반복된다고 한다.

이처럼 ‘인드라’라는 예명에는 옥구슬의 모습이
다른 옥구슬을 통해 무한히 비춰지는 인드라망처럼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활용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고자 하는 큰 서원이 담겨져 있다.

자료출처 : 인드라홈페이지 ☞
http://www.indra-music.com

※음반은 인드라홈페이지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 무명, 정구업진언, 사막의 전갈
수록곡 : 1. 무명 2. 하여도 3. 눈물을 닦아 주세요
4. 사막의 전갈 5. 샨티 샨티 샨티
6. 정구업진언 7.내가 먼저 8. 아리아리랑
9. 무명(연주곡) 10. 하여도(연주곡)
출처 :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寂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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