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뜨락 아내가 이별을 원합니다.. 마음정원(寂光) 2011. 11. 8. 08:51 아내가 이별을 원합니다 결혼 12년차에 두 아들을 둔 가장입니다.지난 시간동안 아내를많이 사랑해 준 걸로 알고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아내가 6개월전 이별을 요구했습니다.너무도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지금까지 아내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저는 건성으로 믿던 신앙에 매달려 우리 가정이 깨지지 않고 우리 부부의 사랑이 다시 채워지길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아내에게 해주지 못한 일들을 마음 속에서 꺼내 적어 봤습니다.항상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았던 아내가 "이제는 놓고 싶다"고 말할 때 비로소 알았습니다.아내가 없는 세상이 얼마나 의미가 없고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그 동안 저는 가정보다는 제 마음이 가족보다는 제 욕심이 먼저였습니다.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아내가 저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너무 늦었다"는 아내의 말에아내를 위해 살 수 있는 남은 시간이 왜이리 간절한지...너무 늦게 알아버린 탓에 되돌릴 수도,주워 담을 수도 없다는 것을 무지하게도 이제야 알았습니다.하늘이 무너지고 제 삶이 지옥이 될 지라도.이제는 당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 무명 (새벽편지 가족) -가장 소중한 시간은 현재이고가장 좋은 일은 지금 하는 일이고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 소중한 것은 항상 가까이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