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편지

♣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

마음정원(寂光) 2011. 1. 5. 15:39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잃어버린 후에야
그 안타까움을 알게 되는
못난 인간의 습성..
내 자신도
그와 닮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때면
매우 부끄러워집니다.

내일이면 장님이
될 것처럼 당신의 눈을
사용하십시오.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감각들을
적용해보시길.

내일이면 귀머거리가
될 것처럼
말소리와 새소리,
오케스트라의
힘찬 선율을
들어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만져보게 될 것처럼
만져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냄새와 맛을
못느낄 것처럼
꽃향기를 마시며
매 손길마다
맛을 음미하십시오.

못 가진 것들이
더 많았지만
가진 것들을 충분히 누린
헬렌 켈러여사의
글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있고 없음이 아닙니다.
없는 것들에 대한
탄식에 자신의 시간을
망쳐버리느냐,
있는 것들에 대한
충만함에
자신의 영혼을 매진하느냐,
문제는 바로 그것입니다.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中에서 -